2018. 4. 17. 16:44ㆍ카테고리 없음
요즘엔 먹는 것만 웰빙, 천연을 따지는 것을 넘어 우리의 생활습관 자체를 웰빙, 천연, 환경을 생각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최근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화학, 인공성분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케미포비아 현상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천연세제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세제를 사용하기보다는 베이킹소다를 자주 사용하며 특히 기름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구매를 위해 마트를 가면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 경우엔 베이킹파우더와 혼동하기 쉬운데요. 공통점도 있지만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모두 빵을 만드는데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로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는 성분에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주성분으로하며 가열하면 탄산나트륨 무수물, 물,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는 산성성분재료에 꼭 들어가게 되는데요.
초콜릿, 코코아가루, 식초, 버터밀크, 요구르트 등 산성 재료와 베이킹소다가 섞이면 이산화탄소와 거품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가 반죽을 부풀리게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만든 빵은 특유의 신 맛과 향이 나는데 이를 베이킹파우더가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의 신맛과 향을 없앨 목적으로 산성가루와 전분을 섞어 사용합니다.
일상생활 활용면에서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특히 세척, 먼지제거, 기름기제거, 냄새 제거와 관련해서는 베이킹소다를 좀 더 추천드립니다.
베이킹소다에는 지방산 중화 성분이 있어 기름때나 찌뜬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야채 세척할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또, 냄새나는 의류를 세탁하기 전에 섬유유연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좋습니다.
약알칼리성의 천연 미네랄로 만들어지는 베이킹파우더 활용법으로 인체에 무해해 천연방부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통에 뿌리면 부패와 냄새를 완화시켜줍니다.
베이킹소다와 마찬가지로 베이킹파우더 활용법으로 천연세제로, 천연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