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 19:11ㆍ카테고리 없음
지나가는 사람에게 좋은 냄새가 난다면 한 번쯤 돌아본 경험은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만의 향기를 갖는 것도 첫인상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자기만의 향수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본인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향수 뿌리는 법입니다.
향수 뿌리는 법으로 보통 손목 안쪽, 귀 밑 또는 팔 안쪽, 앞가슴, 뒷목 등에 뿌리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죠. 이는 향수가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일수록 더 빠르게 향기가 퍼지고 지속이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때 중요한 점은 향수를 뿌리고 비비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로 특히 손목에 뿌리고 비비고 그 잔향을 귀 밑에 비비는데 이러면 마찰열 때문에 향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향수 뿌리는 법은 몸에만 국한되지 않고 착용한 옷이나 소품에도 뿌려도 좋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스타킹에 뿌리면 움직일 때마다 향기를 은은하게 뽐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죽이나 흰옷에다가 향수를 직접적으로 뿌리게 되면 옷에 얼룩이 지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향수의 화학적 냄새가 부담스럽거나 머리가 아프신 분들은 헤어 미스트나 바디 스프레이에 향수 몇 방울을 섞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또 향수를 뿌리기 전에 립밤을 바른 후에 뿌리면 향기가 좀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향수 유통기한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입니다. 향수 유통기한이 지난 향수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신선함이 떨어지고 향도 떨어지고 지속력도 떨어집니다.
주로 향수를 욕실 선반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욕실처럼 열기와 습기가 많은 곳은 향수의 향을 변질시킬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이 없는 건조한 장소에 향수를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